작년엔 무더위와 가뭄으로 모두가 힘들어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올해는 몇 년 만에 많은 비가 내리고 대지 또한 수분을 충분히 머금은 상태라 내 조그마한 텃밭에도 농작물과 잡초들이 번식을 위한 힘찬 새력을 확장하고 있다. 오늘은 더위의 끝자락인 말복이라서 그런지 조석으로 제법 선선함 다가온다. 지난 3월 말경 뒷산을 오르다 우연히 발견한 홍매에 현혹되어 담은 영상을 찾아 올려보았다. 오늘은 내일의 과거이듯 지난봄의 추억에 잠시 잠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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