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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용작물/슈퍼여주

슈퍼여주 재배

여주는 당뇨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식물이다. 몇 차례 메스컴을 통해서 방영되기도 했고 동남아, 일본 등에서도 대표적인 채소이며,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재배농가의 증가와 대형백화점에서 진열되어 건강식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수요 또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재배과정도 비교적 쉬워 작은 텃밭에 한 두포기만 심어도 6월부터 11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다른 과채류보다 비타민C가 2~20배 이상 많고 비타민A, 칼륨, 철분, 각종 미네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식물성 인슐린과 카라틴은 간에서 당분이 연소되도록 돕고, 포도당이 체내에서 재 합성 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일본에서는 오끼나와를 중심으로 여주를 고야(쓴오이)라 부르며 즐겨먹는 채소로 최 장수촌으로 주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밖에 피부병, 야맹증, 기생충, 류마티스, 통풍, 신체 허약 등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여주를 이용하기도 한다. 생여주는 상온에서 3~4일 지나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건조 시키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겨울에는 차로 끓여 먹으면 그 쌉쌀한 맛이 일품이다.

 

3년정도 텃밭에서 재배경험을 사진과 함께 올려보고자 한다.

 

매력적인 여주씨앗. 씨앗의 뽀족한 부분을 손톱깍기로 컷팅한 다음 3~4일 물에 담근 후 파종하면 발아가 촉진된다.

 

모종판에 파종한지 10일 후 발아가 시작된다.

 

4월 중순경 잎이 4개 이상일때 검정비닐로 멀칭 후 정식한다.

정식간격은 1m정도가 적당하다. 비옥한 땅은 60Cm간격으로..

 

땅 힘을 받은 슈퍼여주.. 왕성한 성장세를 보인다.

 

 

 

5월말경 개화를 시작한다.

 

 

도깨비방망이 모습의 여주.. 6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한 생여주는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해서 음용하거나 반찬 또는 효소담기로 활용하며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얇게 썰어 건조시킨다.

 

큰것은 길이가 40Cm를 넘는다.

 

노랗게 익은 여주는 즉시 믹서해서 음용하며, 건조시 곰팡이가 쉽게 발생된다.

 

숙성된 여주는 할용도가 낮아지며, 씨앗을 품고 있는 붉은 종피는 달콤한 맛을 낸다. 그 속에 여주씨앗을 분리하여 종자로 활용한다.